학교종이 울린다 부른던 때가
오늘따라 왜이리 그리워 진다
그리워 진다 그리워 진다
졸업을 앞두던 그 해 겨울 설레었지만
친구들과 헤어질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걸 모른채
여전히 내리는 눈은 하얀색 변한게 없어
아직도 내 마음은 그때처럼
이렇게 두근거리는데
흰눈에 사라져 가는 발자욱 들이
왜이리 외로워 보이나
그리워진다 그리워진다
수업이 끝나면 짝을 지어서
다니던 길로
추억들이 내 머리위로
하나둘씩 쌓여갈때쯤
워 여전히 내리는 눈은 하얀색 변한게 없어
아직도 내마음은 그때처럼
이렇게 두근거리는데
흰눈에 사라져 가는 발자욱들이
왜이리 외로워 보이나
외로워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