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곡(死別曲)-Demo ver.

하얀날개
앨범 : 하얀날개
작사 : 하얀날개
작곡 : 하얀날개
편곡 : 하얀날개

She`s gone out of my life I was wrong I`m to blame I was so untrue I can`t live without her love x2
새벽 3시를 알리는 저 시계(時計) 소리는 다시 한번 날 미치게 하고 이 어둠과 적막(寂寞)은 네가 안겨준 외로움과 슬픔의 지게를 지고 살아가야 하는 현실(現實)을 더욱 느끼게 한다 정(定)해진 하루를 생각없이 보내는 기계(機械)의 모습 그나마 뛰고 있는 심장(心臟)은 멍해진 내 눈으로 하여금 너의 사진(寫眞)을 보여 아픔을 견디게 한다해도 지금(只今) 나의 인생(人生)에 대한 태도(態度)는 오직 네 영혼(靈魂)을 향(向)한 애도(哀悼)로 가득 채워진 앞을 모르는 캄캄한 궤도(軌道) 이제 홀로 남은 내 깊은 곳엔 어제도 미래(未來)도 내가 누려야 할 자유(自由)의 이유(理由)조차도 매도(罵倒)시켜버린 혼란(昏亂)의 도가니 잊으려 지우려 애를 쓸수록 맑은 너의 목소리와 눈빛은 선명(鮮明)히 기억나니 정녕 우리의 시간(時間)은 그게 다니? 나에게 네 이름을 잊으라니... 네 생각에 무척 많이도 지쳐버려 무너져가는 이 모습을 너도 봤니? 나에게는 넘어야할 산(山)이 이리도 많은데 혼자 가버리면 내 안이 모두 텅 비워지고 내 가슴이 미어져 또 그것에 비례(比例)하여 늘어가는 이 술잔(盞)이 눈 앞에 뿌옇게 흐려져 그 자리에 쓰러져 버릴만큼 버겁도록 숨이 차니 내 인생의 페이지에 네가 차지하는 칸이 이리도 클 줄을 알았다면 그래서 시작(始作)조차 말았다면 하는 하는 한탄(恨歎)이 변해 나도 세상의 그냥 판이(判異)한 사랑을 즐기며 살걸하는 후회(後悔)마저 드니 나는 어찌합니까? 오! 하나님~ 하~
널 버렸다는 죄책감(罪責感) 난 철이 없었다는 후회와 너무 어렸었다는 과거(過去) 가 모두 다 내 밤을 빼앗아 가버렸고 내 눈은 너무나 지쳤고 그래서 눈물도 이젠 그쳤고 그래도 나타나줄 것 같은 너를 믿었고 자꾸 자꾸 무너지는 소망(所望)에 식욕(食慾)을 따르는 내 육신(肉身)의 본능(本能)마저 잃었고 하루를 열고 닫고 모두들 멈추지 않고 세상은 저물었다 밝고 여전히 맑고 고운 네 음성(音聲)과 향기(香氣)를 따라 내 코와 귀는 움직여 그게 최후(最後)의 발악(發惡) 살아있는 것이 이리도 힘든 것을 몰랐던 내 파란만장했던 사랑의 끝은 이리도 기구(崎嶇)하리만큼 비극적(悲劇的)인 것인지 로미오와 줄리엣은 허구(虛構)가 아니었는지 o sole mio 그대 왜 가야했는지 영원(永遠)의 날까지 날 기다리지 못할 그대의 약속(約束)은 정녕 뭐였는지 나 이제 엎지 내 삶은 없지 그 많은 편지(便紙) 소중한 사진(寫眞) 깨끗이 불사르지 새로운 나지 이것이 너와의 마지막이겠지 그래야 너도 나도 행복(幸福)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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