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몹시 내리던 어느 날
무서워서 잠을 못이룰때
아빠는 나에게 말하셨죠
걱정할 것 없다고
맑게 개인 파란하늘 높이
힘껏 밀어주시던
아빠의 그네도 늘 이렇게
우리 가슴속에 남아있어요
아빠 우리를 보고 계시나요
모두 이렇게 키가 자랐어요
항상 하시던 말씀들도
이젠 환하게 기억나요
아빠 이제 걱정하지마세요
그 푸근한 가슴과 사랑주신 만큼
우린 기쁘고 행복해요
미소짓는 아빠의 사진들
밤새 기도 하시는
엄마의 두손도 늘 이렇게
우리 마음속에 살아있어요
보고싶어요 안기고싶어요
어리광도 부리고 싶어요
그렇지만 괜찮아
아빠는 항상 함께 있어요
눈감고 기도드릴때마다
아빠 우리를 보고계시나요
모두 이렇게 키가 자랐어요
항상 하시던 말씀들도
이젠 환하게 기억나요
아빠 이젠 걱정하지마세요
그 푸근한 가슴과 사랑주신만큼
우린 기쁘고 행복해요
우린 기쁘고 행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