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숙인 너의 얼굴을 바라보다 문득
미처 감추지 못한 나의 표정들을 숨겨
아무리 정신을 차려도 단 한 번의
미소에 또 떨리는 내 두 손
투명한 너의 두 눈을 보면 왜 머릿속이 하얘질까
아무도 모르게 어쩌면 정말 좋아 하나 봐
처음 본 그날부터 내 머릿속엔 순수한
그 미소가 자꾸 떠올라
하루 종일 네가 보고 싶어 두근대는 이 마음
혹시 알아채지 않을까 어색해진 표정
자꾸 허공에 흩어지는 의미 없는 말들
이젠 숨길 수 없는 나의 마음을
너에게 모두 말하고 싶어
눈치챘을지도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나 네가 좋아
아무도 모르게 이젠 숨겨지지 않을 만큼
처음 본 그날부터 내 머릿속엔 순수한
그 미소가 자꾸 떠올라
하루 종일 네가 보고 싶어 두근대는 이 마음
넘쳐흐르는 내 감정들이
너에게 닿길
처음 본 그날부터 내 머릿속엔 순수한
그 미소가 자꾸 떠올라
하루 종일 네가 보고 싶어 두근대는 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