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가는 하루의 끝에
그대 걸음 따라가
그저 아무 말 건네지 않고
두 발을 맞춰본다
반짝이는 강물
환하게 웃는
노을을 가득 품고
지친 우리의 한 걸음걸음
따스히 비춰주네
끄덕이는 그대 작은 고갯짓에
일렁이는 물결 그릴 때
때론 쉬어가도
애쓰지 않아도
그대로 참 좋았다고
완벽하지 않아
조금 서툴러도
그대로 참 예뻤다고
그대의 하루는 참
소중한 그대는 참
망설이던 내 맘의 손잡고
그댄 내게 웃었지
그저 말없이 온 마음을 다해
한걸음 다가온다
웃음짓던 눈에 담긴 말들과
눈물짓던 너의 목소리
때론 쉬어가도
애쓰지 않아도
그대로 참 좋았다고
완벽하지 않아
조금 서툴러도
그대로 참 예뻤다고
그대의 하루는 참
소중한 그대는 참
Staring at your voice
너만의 달랐던 세상에도
And just because it’s yours
내게는 커다란 울림이 되는 걸
Hmm 그대는
참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