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미로

김원준, 전성주

사랑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론
의미를 파악할 수 없다 했던 넌
볼 수 있는 것에 빗대어 얘기할 때
그 뜻이 창조된다 말했지
내 모든 감정의 형태와 질감을
자세히 설명하길 넌 바라지만
굳을 대로 굳은 빈약한 상상력은
내 마음조차 읽을 수 없나 봐
아주 가끔은 단순한 표현 한마디로
괜찮을듯해
그대로 너의 손을 잡고 사랑해
힘껏 외치면
복잡하게 얽힌 네 마음속 언어의 미로 속에서
헤매지 않을 텐데
대화를 하다가도 문득 불안해
엉성히 포장된 내 말의 속 뜻이
화려한 수식들 틈에서 빛을 잃고
네게 전해지지 못할까 봐
아주 가끔은 단순한 표현 한마디로
괜찮을듯해
그대로 너의 손을 잡고 사랑해
힘껏 외치면
복잡하게 얽힌 네 마 속 언어의 미로 속에서
헤매지 않을 텐데
아주 가끔은 단순한 표현 한마디로
괜찮을듯해
그대로 너를 품에 안고 사랑해
힘껏 외치면
뜨겁게 질주하는 투박한 내 고백의 의미를
느낄 수 있을 텐데
그래 그럴 수 있을 텐데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전성주 부흥 2000  
미로 너는 너 나는 나  
미로 바라보기  
P-Type 언어의 연주가  
피타입(P-Type) 언어의 연주가  
p-type 언어의 연주자  
최재흠 언어의 둘레  
피타입 (P-TYPE) 언어의 연주가  
피타입 언어의 연주가  
김거지 언어의 정원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