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찾아온 이 밤과
소란한 하루 끝
너를 아프게 한 오늘은 오늘에게
그대로 놓아줘
어지러운 마음속
알 수 없는 기분이 든다면
짓누르던 슬픔 걱정은 다 잊은 채
잠들 수 있도록
오늘 난 당신의 방에
깊은 어둠을 내려 주고파
Oh 아무런 꿈 없이 포근하게
아득한 별빛도
당신의 밤의 안녕을 빌어요
수많은 고민 잠을 삼키고
두려움은 끝없이 커져만 가
편히 숨을 내쉬고 두 눈을 감아요
온전히 그대의 세상을 위해
오늘 난 당신의 방에
깊은 어둠을 내려 주고파
Oh 아무런 꿈 없이 포근하게
아득한 별빛도
당신의 밤의 안녕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