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시간이 멈춰서길 바래요
그대가 내 곁으로 가만히 스쳐갈때
나란히 서 있는 그 1분 1초
나는 세상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죠
바보 같지만 나도 알지만
두 눈은 온종일 그대만 보고
고장난 채로 버려두었던 마음
그댈 찾아 두근두근 뛰는 걸
햇살 같은 사람인가 봐 그댄 나에게
환하지만 너무 눈부셔 가끔 눈물이나
혼자 바라보는 날들이 힘에 겹지만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좋은 사람 그대
가끔씩 세상이 멈춰주길 바래요
그대의 두 눈 속에 내 얼굴이 비칠때
우연히 마주 선 그 짧은 순간
지난 모든 시간 보다 더 따뜻해지죠
겁이 나지만 알고 있지만
알아도 멈출 수 없는 게 있죠
사랑 하나로 가득 차 버린 나를
마지막이 어떻게 되든 좋은 걸
햇살 같은 사람인가 봐 그댄 나에게
환하지만 너무 눈부셔 가끔 눈물이나
혼자 바라보는 날들이 힘에 겹지만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좋은 사람 그대
햇살 같은 사람인가 봐 그댄 나에게
혼자 바라보는 날들이 힘에 겹지만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좋은 사람 그대
그래도 좋은 사람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