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라는 이곳은 왜인지 모르지만 항상 낯설어
이곳이 어딘지 갈길을 잃은걸까
불안함에 움츠려진 내 모습이 우습기만해
한때는 날고 싶었지 하늘을 닿을 만큼 날고 싶었어
하지만 별들은 높아져만 갔었지
그때서야 깨달았어 이 여행은 끝이 없는
때론 힘겨운 때론 외로움 바로 나의 길이란걸
스쳐가는 사람들은 듣지 않아도 이렇게 나는 소리질러 외쳐야만해
사랑을 아픔을 세상의 비린내를 바람 속의 흔들리는 나의 불이 꺼질때까지
날 위로하려하지마. 난 네가 오히려 더 걱정스러워
네 손에 있는 건 한점의 구름일뿐 텅빈 맘을 채우려고 외면해온 모든것이
네게 주는 건 더욱 허전한 무표정한 웃음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