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 초침소리 똑딱 빠르게만 들려
나 맞춰 걸어 갈때쯤에
넌 없었던거야 그래 그랬나봐
우리시선이 다른 곳을 봐
서로가 당연해졌어
나만 보던 너의눈빛 잊혀져만가
너만보던 내 모습도 사라져가
한걸음 두걸음 우리는 그렇게
멀어졌어 어느새
난 아무것도 몰랐었는데
조금씩 우리 멀어졌던거야
익숙했나봐 너의 모든게
남겨진 낯선 하루야
나만 보던 너의눈빛 잊혀져만가
너만보던 내 모습도 사라져가
한걸음 두걸음 우리는 그렇게
멀어졌어 어느새
진심이 아닌 말들로 너를
상처주던 나였어 후회만 가득해
그때 우리 사랑했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면
난 잘할 수 있을 텐데
이렇게 아프게 헤어지는 일도
없을 텐데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