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매일 눈을 뜰때면
고개를 돌려 그댈 먼저 찾아요
등뒤에 언제나 헝클어진 머리결에
날 기대여 잠든 그대가 있는듯
우리 걸었던 길을 걸어갈때면
매일 발길이 가끔 멈추곤 하죠
바람만 스쳐도 내이름을 부르는듯
그대의 목소리 들린것만 같아서
자꾸만 잊게 되네요
그대 떠나갔음을 돌아보면
등뒤에 있을것만 같아서
이렇게 미련스러운 내사랑이
아직까지 내곁에 더는 그대없음을
안 믿으려하죠
술에 취한밤 가끔 어디서라도 그대목소리
너무 듣고싶을땐 늘 그런것처럼
조금은 들뜬 맘으로 그대기억 지운
전화기를 꺼내죠
자꾸만 잊게 되네요
그대 떠나갔음을 돌아보면 등뒤에
있을것만같아서
이렇게 미련스러운 내사랑이
아직까지 내곁에 더는 그대없음을
안믿으려하죠
아무리 고치려해도 아직 안되나뫄요
그댈 사랑하는게 너무 맘에닿아서 하지만
이렇게라도 이별을 잊을때마다
나 잠시라도 눈물이없이 웃을수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