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요 어디서 부는지
낯익은 이 향기는
바람의 꼬리를 잡고서 따라와
내마음을 빼앗어간 사람을
떠올리게 하네요
빗줄기 내려와 신발을 적시고
내맘도 젖어진 그때
그를 사랑했던 마음한 조각이
남아 있는 걸 알게됐죠
그때는 너무나 아팠던 사랑얘기 였죠
내 가난한 마음에 그를 외면하였고
밤새도록 울다지쳐 눈물이 마르고
세월의 바람이 불어 내 마음도 말라
그것은 사랑이야
자줏빛 구름을 몰고온
그 폭풍처럼
밀려왔다 사라질땐
안개가 되어 버린 나의 사랑
빗줄기 내려와 신발을 적시고
내맘도 젖어진 그때
그를 사랑했던 마음한 조각이
남아 있는 걸 알게됐죠
그때는 너무나 아팠던 사랑얘기 였죠
내 가난한 마음에 그를 외면하였고
밤새도록 울다지쳐 눈물이 마르고
세월의 바람이 불어 내 마음도 말라
그것은 사랑이야
자줏빛 구름을 몰고온
그 폭풍처럼
밀려왔다 사라질땐
안개가 되어 흩어져 버린 걸
바람이 불어요 눈이 감기네요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엷은 미소로 떠올릴 수 있는
기억으로 남겨 둘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