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내게 던진 돌은 한없이 가볍다
그저 한없이 가볍다
허나 네가 내게 던진 돌은 한없이 무겁다
그저 한없이 무겁다
마음이 일렁인다
너의 몇 마디 덕에 의미 없는 웃음에
마음이 퍼져간다
너에게 닿으려 있는 힘껏 퍼져본다
너에게 내가 던진 돌은 한없이 가벼워
다다르지도 못하겠지
난 그저 너의 시선 밖에서
살아남는 법을
혼자 배우는 수밖에
또 마음이 일렁인다
너의 몇 마디 덕에 의미 없는 웃음에
또 마음이 퍼져간다
너에게 닿으려 있는 힘껏 퍼져본다
또 쉼 없이 생각한다
생각을 모으면 널 만들지도 몰라
또 마음이 퍼져간다
너에게 닿으려 없는 힘을 내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