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버티다 창문을 열어도 보고
지난 사랑이 초라하게 느껴져도
지우고 지워도 아무리 애를 써 봐도
나는 여전히 그대를 기다리죠
늘 내 맘에 항상 함께해주던
나의 지친 손을 잡아주던 너
이제는 어떻게 사랑을 하나요
숨이 멎을 듯 아픈 사람
다신 없을 거 같은데
이제는 어떻게 하루를 사나요
그댈 만났던 그곳
이렇게 아직도 그댈 기다리죠
오래전 기억들 내 맘을 자꾸 두드려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죠
늘 나보다 더 날 사랑해 주던
내가 알던 그댄 지금 어디에
이제는 어떻게 사랑을 하나요
숨이 멎을 듯 아픈 사람
다신 없을 것 같은데
이제는 어떻게 하루를 사나요
그댈 만났던 그곳
이렇게 아직도 그댈 기다리죠
모든 것에 그대가 남아있죠
내 방안의 가득한 그대의 온기까지
괜찮은 가봐요 나 없이 그대는
당장이라도 난 달려가 그댈 껴안고 싶은데
아직은 끝이라 말할 수 없어요
소중한 그 시간들 사라질 때까지
조금 더 바라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