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묻지 않고 아무도
관심 없는 버려진 내 마음 속
돌아보면 좋겠지만 지나쳐도
싫진 않아 헷갈려 내 마음 속
어떤 말도 위로 안돼
뾰족뾰족해 들리지 않아
그 누구도 몰랐음 해 초라한 내 모습
하루하루 도망치듯 가도가도
끝이 없는 미로 속에 갇힌 나
하루하루 끝이 나듯 가다가다
막히고 마는 해답이 없어 답답해
아무것도 기대 안돼
어둑어둑해 보이지 않아
그 무엇도 감춰 졌음 해
비겁한 내 모습
바둥바둥 애를 쓰고 앞만 보고
달려봐도 제자리에 멈춘 나
아슬아슬 매달리고 위를 향해
손 뻗어봐도 힘 빠져 지쳐 나약한 나
누구도 묻지 않고 아무도
관심 없는 버려진 내 마음 속
돌아보면 좋겠지만 지나쳐도
싫진 않아 헷갈려 내 마음 속
누구도 보지 않고 아무도
듣지 않는 슬픈 내 마음 속
알아주면 좋겠지만
들키고 싶진 않아
헷갈려 내 마음 속
하루하루 도망치듯 가도가도
끝이 없는 미로 속에 갇혀버린 나
하루하루 끝이 나듯 가다가
막히고 마는 해답이 없어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