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같이 걷던 길 다시 혼자 걷다가
문득 니 생각에 멈춰 선다
우리 좋아하던 낡은 의자는 그대로야
하지만 이젠 다른 연인의
휴식처가 되었어
바람이 불어와 나에게
혼자라는 생각에 외로움이 더해져
가진것이 없던 나지만 언제나
니가 있기에 행복했어
헤어지는것이 처음이라서
잘 지내란 말 한마디 못하고
아직도 너를 잊지못해
그리워 하고 있어
우연히 다시 보게 된다면
이제 니 손 놓지 않을게 언제라도
달려와 날 안아주며
환하게 웃던 너잖아
다시는 널 놓지 않을게 언제라도
한번만 꼭 안고서 미안하다 말할게
아직 널 지우지 못하고 있어
언제 쯤이면 잊을 수 있을까
조그만 너의 흔적들도
내 가슴을 파고 든다
이렇게 다시 눈물이 흐른다
이제 니 손 놓지 않을게 언제라도
달려와 날 안아주며
환하게 웃던 너잖아
다시는 널 놓지 않을게 언제라도
한번만 꼭 안고서 미안하다 말할게
널 찾아 헤매다
우연히 마주치게 될까
자신이 없어 뒷걸음 치게 될까봐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 내 마음도
한걸음 더 한걸음 너에게 다가갔을까
오늘도 널 그리워 하며 지나간다
아쉬움 뒤로 한채 하루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