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고 지듯이

김란이


춘향이가 무색허여 잡었던 손길을 시르르르르 놓고
뒤로 물러나 앉으며 내색 섞어 허는 말이
내 몰랐소 내 몰랐소 도련님 속 내 몰랐소

나 이제 가려합니다 아픔은 남겨두고서
미안한 마음 두고 갑니다 꽃이 피고 또 지듯이
허공을 날아 날아 바람에 나를 실어
외로웠던 새벽녘 별들 벗삼아 이제 나도 떠나렵니다

행여 당신 가슴 한켠에 내 체온 남아 있다면
이 바람이 흩어지기 전 내 얼굴 한번 만져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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