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왜 그러냐고
무슨 일 있는거냐고
내가 잼있게 해줄께
기분풀라며 애써 웃어보죠
평소와 많이 다르죠
자꾸 불안해 보여
내 직감은 맞은 적이 없었죠
날 위로하며 난 중얼대죠
변하지마 변하지마 변하지마
제발 그것만 안돼
말 한마디 못하고
그래 나를 알잖아
그대 우는 모습을
처음 보고 있네요
헤어지자 헤어지자 헤어지자
내게 말을 하죠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내가 싫어졌다고
다른 사람과 다른 사랑을
이제 하고 싶다며
내게 할 수 없는 얘기들
내가 싫다고 하죠
헤어지자 헤어지자 헤어지자
죽을만큼 싫은 얘기
헤어지자 헤어지자 헤어지자
내게 말을 하죠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내가 싫어졌다고
그댄 내가 싫어졌다고
헤어지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