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불 솜
베개 다 버리고
우리 이제
서울 가서 살자
그대야가 말한
천 번의 약속은 괜찮으니
서울 가 살자
저 달이 건너가
먼저 비춘다니
우리 무슨
어떤 걱정 있을까요
그댈 원망하진 않아요
이젠
그래서 또 살아 보는
세월일 건데
미련 없이 버리고
서울 가 살자
그 다짐과 처음 약속 들고
우리 이제 서울 가서 살자
그대야가 흘린
미안한 눈물은 괜찮으니
서울 가 살자
별빛이 뜨고도
해가 있다는
그곳에서
어떤 행복 기다릴까요
그댈 원망하진 않아요
아마
내가 더 원했었던
사랑일 테니
그대도 놓지 말아요 오~
저 달이 건너가
먼저 비춘다니
우리 무슨
어떤 걱정 있을까요
그댈 원망하진 않아요
이젠
그래서 또 살아 보는
세월일 건데
미련 없이 버리고
서울 가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