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이별

미유 (Mew)


안녕이라는 말은 해주고 가요
왜 나만 이렇게 힘든가요
하루하루를 그대만 기다리다
잠 못 드는 이 밤을 그댄 알고 있나요
밤 하늘의 별과 반짝거리는 반딧불
여름 밤 우리처럼
그때 너를 믿었던 바보 같은 내 모습이
다시 나를 아프게 하네
수많은 날들과 우리 둘만의 추억엔
나 혼자 있었나봐요
안녕이라는 말은 해주고 가요
왜 나만 이렇게 힘든가요
하루하루를 그대만 기다리다
잠 못 드는 이 밤을 그댄 알고 있나요
따뜻한 말들과 아껴준다던 약속들
섣부른 맘이었나요
안녕이라는 말은 해주고 가요
왜 나만 이렇게 힘든가요
하루하루를 그대만 기다리다
잠 못 드는 이 밤을 그댄 알고 있나요
지우지 못한 미련만 남아서
오늘 밤도 이렇게 너를 기다려
안녕이라는 말은 하지 말아요
사랑한다는 말은 다 뭐였나요
왜 나만 이렇게 힘든가요
하루하루를 그대만 기다리다
잠 못 드는 이 밤을 그댄 알고 있나요
그댄 알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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