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날 때마다 입가엔 미소가
서로 사랑한지도 오래됐지
마지막 니 온기는 손끝에 남아서
흐느끼지만
흐릿한 거울 속 저편의 너에게
들려주고 싶던 마지막 숨결도
더 야위어 가는 뒷모습에
널 안고 싶지만 널 안을 순 없어
언제나 그런 것처럼 난
니 곁에 머물고픈 마음에
너를 불러 보지만 듣질 못하고
늘 언제나의 나의 모습처럼
미솔 지어 보이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날
곁에 있지 못해 미안해요
니가 보고 싶어서 니 앞에 서지만
아무 말이 없는 넌 눈을 감아
텅빈 내 두 눈 속에
너를 담아 보지만 눈물만 흘러
흐릿한 거울속 저편의 너에게
들려주고 싶던 마지막 숨결도
더 야위어 가는 뒷 모습에
널 안고 싶지만 널 안을 순 없어
언제나 그런 것처럼 난
니 곁에 머물고픈 마음에
너를 불러 보지만 듣질 못하고
늘 언제나의 나의 모습처럼
미솔 지어 보이고 싶은데
영원토록 너 만을 지켜주고 싶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