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의 하루는 같아
그리움이 나를 깨우고
깨지 않으려 해도 마치 알람처럼
꺼지지 않고 날 괴롭혀
어제에 이어 다시 또 생각을 해
너와 날 우리로 되돌릴 순 없어도
이렇게라도 해야 견디겠어
살아있겠어
여긴 버려진 추억의 방
지나가면 그렇게 끝인 거야
할 수 있는 건 그저 아
한심한 짓거리야
네가 가면 난 혼자 남는 거야
여기선 시간이 흐르지 않아
울고 또 우는 거야
벗어나 보려 해도 다시 그날처럼
제자리에 멈춰 서 있어
그날의 우리 다시 또 인사를 해
너와 나 그때로 돌아갈 순 없어도
어떻게 하면 내가 살아질까
어떻게 살아갈까
네가 없는 추억 속에
지나가면 그렇게 끝인 거야
할 수 있는 건 그저 아
한심한 짓거리야
네가 가면 난 혼자 남는 거야
여기선 시간이 흐르지 않아
울고 또 우는 거야
지나가면 그렇게 끝인 거야
할 수 있는 건 그저
네가 가면 난 혼자 남는 거야
여기선 시간이 흐르지 않아
울고 또
울고 또 우는 거야
또 우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