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그렇게 지내고 있어
시간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
아무렇지 않은척하며
괜찮은 듯 지내지만
아직도 니가 보고 싶어
매일 아침 눈을 떴을 때
담담하게 하룰 시작해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혼자 잠이 들때면
여전히 보고 싶은걸
힘들게 참고 지내고 있어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매일 한참 생각하곤 해
너에게 할 수 있는게 없어
니가 너무 보고 싶다고
나 혼자 말을해
다시 널 볼 수 있을까
아직 나는 널 잊으려고
노력하고 있진 않아
그러다 니가 더 생각날까봐
그대로인 너의 흔적도
정리하지를 않았어
아직은 내가 힘든가봐
매일 마주 보던 얼굴을
따뜻했던 너의 두 손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게
너무 낯설기만 해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내 곁에 항상 있을 것 같아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매일 한참 생각하곤 해
너에게 할 수 있는게 없어
니가 너무 보고 싶다고
나 혼자 말을해
다시 널 볼 수 있을까
많은 시간이 지나가도
여전히 니가 너무 보고 싶어
우연히라도 널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
여전히 널 기다렸다고
너도 같은 마음이라면
다시 돌아와줘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