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이 붉게 물 들을 때
시끄럽던 하루 차분해질 때
집에 돌아가는 길 괜히 아쉬워질 때
지나가는 사람 중 내가 제일 슬플 때
네 생각이 날 때..
네 생각이 날 때..
텅 빈 마음에 네가 차오를 때에
내 작은 마음에 소망하나 생길 때
사람들 속에 붐비던 하루도
고요함에 잠이 드는 밤
난 그대에 무릎을 베고
스르르 잠들고 싶어져
네 생각이 나
네 생각이 날 때..
네 생각이 날 때..
네 생각이 날 때..
네 생각이 날 때..
하루 끝에 너와 손을 맞잡고
지는 해를 봤으면
우리 함께 걷던 그 거리 그 자리 위로
이 노래 나와줬으면
네 생각이 날 때..
네 생각이 날 때..
네 생각이 날 때..
네 생각이 날 때..
네 생각이 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