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매
어매 / 어매
우리 어매
뭣 할라고 날 낳았던가
낳을라거든 잘 낳거나
못 낳을라면 못 낳거나
살자 하니 고생이요
죽자 하니 청춘이라
요놈 신세 말이 아니네
어매 / 어매
우리 어매
뭣 할라고 날 낳았던가
(아가야) 어머니 / (내 아가야) 어머니
(하나뿐인 우리 아가야)“엄마! 엄마!”
(아가야 / 내 아가야) | “어매! 어매!”
(죽어서도 사랑하리라)
“엄마... 어머니... 어매...”
어매
님아 / 님아
우리 님아
소갈머리 없는 님아
겉이 타야 님이 알제
속만 타면 누가 아나
어떤 친구 팔자 좋아
장가 한번 잘도 가는데
몹쓸 놈의 요 내 팔자
어매 / 어매
우리 어매
뭣 할라고 날 낳았던가
어매 (어매) / 어매
우리 어매
뭣 할라고 날 낳았던가
뭣 할라고 날 낳았던가
(잘 살면서도 그 누가 보인다)
어매 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