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욕하고 미워하면은
내 맘이 편할까
친굴 만나고 영화를 보면
잊을 수 있을까
나쁜 놈이라 내 기억들은 널 탓하는데
가슴은 자꾸 바보같이 너를 불러
사랑해 그 말 귓가에 또 맴돌아
니가 있는 착각에 길들여져
아파하는 내가 싫어
니가 없어도 괜찮다고
니가 없어도 잘산다고
수백 번 다짐해도 또 버릇처럼
너의 흔적 찾아가
다른 여자가 생긴 건지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끝난 사랑인데 뭐가 아쉬워서
걱정하며 울고 있니 바보야
나쁜 놈이라 내 기억들은
너를 욕하는데
추억은 자꾸 바보같이 널 붙잡아
사랑해 그 말 귓가에 또 맴돌아
니가 있는 착각에 길들여져
아파하는 내가 싫어
길을 걷다가도 생각이나
밥을 먹다가도 생각이나
착각으로 만나 아픔으로
끝난 니가 너무 보고 싶어
하루 이틀 지나면 익숙해질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생각나는데
날 울게 만들고 날 웃게 만들다
내 맘 하나 모르는 너
니가 없어도 괜찮다고
니가 없어도 잘산다고
수백번 다짐해도 또 버릇처럼
너의 흔적 찾아가
밥을 먹다가도 생각이나
길을 걷다가도 생각이나
착각으로 만나 아픔으로
끝난 니가 너무 보고싶어
가지마 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