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멍하니 그대 바라보고 있죠
더 오랫동안 그대를 기억하고 싶어서
언젠간 사라져버릴 꿈을 꾸는 것 같아
불안한 맘을 애써 감추고 있죠
언제라도 내곁에 항상 함께 해 줄 거라고
웃는 그대를 그저 바라봅니다
사실 오늘 그말을 전해야 하는데
자꾸 눈물이 나서 할 수가 없네요
언제나 그대와 함께 하자던 약속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요
그대보면 아무런 생각 나지 않아
어쩌죠 나의 마음을 보일 수가 없네요
사실 오늘 그말을 전해야 하는데
자꾸 눈물이 나서 할 수가 없네요
언제나 그대와 함께 하자던 약속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요
하루도 못가서 후회할 게 뻔하죠
그렇지만 그대를 이젠 보내줘야해
지금 잡은 이 손을 놓아야 하는데
뒤를 보지 않고서 갈 자신 없지만
함께한 순간을 잊지 않고 살게요
그대가 행복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