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사랑을 하고 언젠간 이별을 하지
어느새 나이를 먹어 세월은 지금 이렇게
세상은 자꾸 변하고 모두 다 숨이 가쁘고
그 속에 나는 멍하니 너의 얼굴 그려본다
어느 봄날 나비처럼 내게 다가와
눈 떠 보니 우리 함께 여름이 흘러
가을에는 서로 무르 알아갈 때 즈음
한 겨울 바람 불어 어느새 나만 홀로
시간 흘러도 영원히 변치 않는 건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준 순간들
한 송이 꽃 되어 오늘도 너를 기다려
내게 앉아 머물 수 있게
하루가 저물어 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힘 없는 내 발자욱에 언제나 너의 음성이
유난히 맑은 밤하늘 수놓은 하얀 별빛이
홀연히 나비 되어 내게 와서 날갯짓 하네
어느 봄날 나비처럼 내게 다가와
눈 떠 보니 우리 함께 여름이 흘러
가을에는 서로 무르 알아갈 때 즈음
한 겨울 바람 불어 어느새 나만 홀로
시간 흘러도 영원히 변치 않는 건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준 순간들
한 송이 꽃 되어 오늘도 너를 기다려
내게 앉아 머물 수 있게
누구나 사랑을 하고 언젠간 이별을 하지
어느새 나이를 먹어 세월은 지금 이렇게
세상은 자꾸 변하고 모두 다 숨이 가쁘고
그 속에 나는 멍하니 너의 얼굴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