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봐도 전해질까요
그댈 안고싶은데
안겨서 울고싶은데
모진 나의 사랑에 시린 그대 사랑에
어쩌면 서로가 아파질텐데
언제 무뎌지나요 감추면 속여지나요
매일 외면해도 가슴이 널 찾는데
상처가 덮여지듯이
눈물이 말라갔듯이
힘겹던 일들만 지워가네요
안되나봐 그대 없인 난 못하나봐
사랑 미뤄둔채로 하루도 난 살 수 없나봐
다가가도 아파서 멀어져도 아파서
애써 견디지못할 그리움만
언제 알게되나요 시간이 말해주나요
이제 하루가 나 일년처럼 고된데
사랑이 너무 자라서 감당할 수도 없어서
그대 없는 나는 자신 없는데
안되나봐 그대 없인 난 못하나봐
사랑 미뤄둔채로 하루도 난 살 수 없나봐
다가가도 아파서 멀어져도 아파서
애써 견디지못할 그리움만
이렇게 모자란가봐 그대 없이 숨 못쉬나봐
가슴이 버릇이 되서 사랑한다 외쳐대나봐
가질 수도 없어서 버릴 수도 없어서
차마 닿지도 못할 그리움만
안되나봐 그대 없인 난 못하나봐
사랑 미뤄둔채로 하루도 난 살 수 없나봐
다가가도 아파서 멀어져도 아파서
애써 견디지못한 그리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