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내게 다가오는 그대
강렬한 심장소리 내 귓가에 들려와
긴장감 도는 공기 내 가슴을 조여와
내게 끌려와 너를 당겨와
이제 이미 나의 노래 시작 되었네
그대의 고운 음성 나를 간지럽히네
아름다운 김이 모락모락모락 피어나네
내 마음 다 녹아 버렸네
쏟아지는 달빛에
우리는 날아올라
시간은 달아올라
그대여 내 마음 메워줘 채워줘 태워줘
시린 내 뼛속까지 뜨겁게 달궈줘
난 내 모든걸 바쳐 그대는 내게 미쳐
우린 사랑에 갇혀 치유된 우리 상처
이대로 우리사랑 영원히
까마득한 이 밤 속에 기울어
혹시나 끝이 보일까 두려움이 한껏 밀려와
혹시나 그대 떠날까 눈물이 앞을 가려와
이 순간이 영원하길 영원히 기도해
한 순간도 끝이 없길 영원히 사랑해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한 그대여 날 더욱 더 뜨겁게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