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HI. ladys and gentlman hi.
길었던 휴식에 난. 널 미치게 할만한 장치를 들고 왔어.
piggy and gelman hi. 죽지도 않고 난.
다 미쳐 돌아버릴 쇼를 갖고와KTdj.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고 봄 없고.
맨날 쳐박혀서 곡만 쓰고 왔어. 도로를 걷고 버섯만 먹고 닭 먹고.
나름 관리했어 준비 다 끝났어. (좀 오래 걸렸지만 나왔잖어.이제 놀면 되지.)
인생 다 그렇지 뭐.
verse2)내가 등장하면 모두다 눈풀린 사람처럼 휘청대며 날본다.
회사원 아저씨건 쭉빠진 아가씨건 모두다 훌리건.
내가 손을 위로 이렇게. 약먹은 사람처럼 휘청대며 요렇게.
종가집며느리건 엄마친구아들이던 가진거버리고.
verse3) 다시 나가셔도 돼. 문열고 나가시면 돼. 무슨 산타라도 돼?
재미없음 나가시면 돼.
손잡아도 돼. 고백해도 돼. 수줍어도 돼 두손들고 박수치면 돼.
어른아이 남녀노소 박수치면 돼.
모두 박수치면 돼 신경끄고 박수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