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걸어본 이 거리엔
알 수 없던 너의 시간들?
작아진 마음들 그네처럼?
흔들리는 불빛 사이로
우린 이렇게도 같은 꿈을 꾸지만
다른 곳을 보고 있어
안녕이란 말은 왠지 슬퍼서?
잡을 수 놓을 수가 없잖아
시간을 잊은 듯
멈춰진 내 맘도
돌아선 계절처럼 흘러
뜨거운 울음만
제멋대로 작아지는
너의 뒷모습
우린 이렇게도 같은 꿈을 꾸지만
다른 곳을 보고 있어
안녕이란 말은 왠지 슬퍼서
잡을 수 놓을 수가 없잖아?
술 취한 밤이면
이룰 수가 없는
꿈처럼 너를 생각해?
거짓투성이의 병든 내 사랑만
차가운 바람과 함께?
우린 이렇게도 같은 꿈을 꾸지만
다른 곳을 보고 있어
안녕이란 말은 왠지 슬퍼서
잡을 수 놓을 수가 없잖아?
술 취한 밤이면
이룰 수가 없는
꿈처럼 너를 생각해?
거짓투성이의 병든 내 사랑만
차가운 바람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