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면 말하지는 않아도 이렇게 눈을 바라보면 표현하지 않아도 아는걸 사랑해
내가 먼저 고백해볼까 모르는 척 손잡아볼까 나를 보며 웃어주는 그 미소가 좋아
함께 비를 맞아도 참 좋겠어 햇살 따스한 산책도 좋겠어
서로 어색하게 팔짱을 끼고 당황스런 미소를 짓고
처음 널 만난 그때처럼 같이 발맞춰 걸어도 좋겠어 살짝 용기 내어 맘 전해볼까
함께라면 참 좋을거야
귀를 기울이면 소리내지 않아도 이렇게 너를 바라보면 감추려고 해봐도 아는걸 사랑해
나와 같은 맘이면 참 좋겠어
둘이 함께 가게 될 첫 영화관 바람 시원한 공원의 산책길 너를 위해 만든 어설픈 선물
나를 위한 이벤트까지 서툰 우리의 첫사랑도 같이 발맞춰 걸으면 좋겠어
살짝 용기내어 맘 전해줄래 함께라면 참 좋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