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랜 친구야
잘 지냈니 오랜만이구나
그동안 날 잊지는 않았니
마음에 들지 않아도
반가운 척 날 맞아 주겠니
나는 이미 네 안에 사는걸
바라만 보아도 나는 네가 좋은걸
오랜 시간을 함께 난 마치
어린아이처럼 겨울날의 햇살처럼
그렇게 있을게
나의 오랜 친구야
이젠 너를 조금은 놓아둬
너를 믿어 정답은 없는걸
하루가 숨이 가빠도
때론 나를 기억해 주겠니
나는 항상 네 곁에 있으니
말하지 않아도 나는 네가 좋은걸
오랜 시간을 함께 난 마치
어린아이처럼 여름날의 바람처럼
그렇게 있을게
네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온다면 좋을 것 같아
그 생각 만으로도 난 숨이 가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