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언덕넘어 나를 부르시는
어머니 음성듣고 달려 간 것처럼
내 주님 나를 부르시니 기쁘게 달려갑니다
나에게 맡기신 사랑의 십자가
무게만큼 잠 못 이룬 밤들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나를 비우고 나눴던
삶을 드립니다
이 바보야 이 바보야
나를 닮은 사랑의 바보야
많은 이를 사랑했던
너를 내가 안아주리니
오 주의 은총이여
오 사랑이여
이들도 모두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이 바보야 이 바보야
나를 닮은 사랑의 바보야
많은 이를 사랑했던
너를 내가 안아주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