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 (尊敬)

메이키즈(Makidz)
앨범 : Junglegym (EP)


Verse 1  
Respect for Drunken Tiger
얘들아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알긴 뭘.. 힙합을 알면 그렇게 말 못하지
너흰 그냥 키보드에 손가락 `비벼대`는 거 뿐
`술병에 숟가락` 꽂고 노래나 불러 랩은 말구
모든 랩퍼, `가수 지망생`들에게는
필수 교과서인 Tiger J
때문에 더 주목해 그의 `Movement`
지금 당장 밖에 나가봐라 네 주위에
길거리, 택시 버스 안 라디오
심지어 `편의점` 천장 스피커
까지 울려 퍼지는 `Drunken Symphony`
그곳에 모든 `주파수`를 맞춰 `굽혀진
9자로` 항상 고개 숙여 음악 하는 그는
그 음악성만이 아닌 `인간성`까지 real
모두 한 번 들으면 `엄지손가락`이 저절로 펴지`G Fresh`
학창시절 `매일 밤`을 D.T랩을 따라하며 지샜지 마치 `하늘
에서 내려오는 계단`을 하나씩 밟고 천국으로 올라가는 그 기분
지금도 내 인생 `행복의 조건` D.T
이걸 듣고 너흰 디틸 `이제야 키지(Is ack hizay?)`
듣고 제발 `까불지마`라 이미
1974년 6월 11일이 서정권이 태어남에 힙합씬에 `위대한 탄생`
덕분에 모든 랩퍼들의 삶은 다 `Good life`
이제 그의 랩은 `Hollyhood (Hollywood)` 너도 봤잖아 Rakka, Rakim, Zeebra
world로 뻗어 나간 `부활 큰 타이거`
때로는 `One 한` 맺힌 듯한 hater.. 시기 질투로
의정부 녹양동에서부터 울려 퍼지는 그의 `서러운 울음소리`
“Mr. Tiger J, `Don`t Cry`, You got real love, `8:45 Heaven`'
라임 개수 맞추는 `숫자놀이`에 불과한 기존의 `공식`으론 그를 절대 풀 수 없어
그의 Soul? 그가 `죽기 전에 죽지 않아` 아니, 영원히 `죽지 않는 영혼` 맞아.
그에게 Ol` Dirty Bastard가 있다면 나에게는 존재하지 Ol` Dirty TIGER.
“(힙합이라는 음악은) 좋은 환경에 태어나지 못해서, 좋은 시스템에서 교육을 받고..
그런 걸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자기만의 단어로, 언어로.. 충분히
음악으로 할 수 있는 도구기 때문에 그만큼 힘이 큰 거 같아요”
(EBS 공감 Tiger JK 인터뷰 중)
Verse2
Respect for 가리온
`마르지 않는 펜`을 쥐고 바로
가사를 쓰기위해 나는 자리를 정리했지
주제를 찾기 위해 그때 그 술자리 `옛
이야기`를 `회상`하며 공책을 폈지
그러나 의욕만 앞선 나는 `엉터리
학생`처럼 겨우 여덟 마딜 턱걸이
비트는 점점 `자장가`로 변해 고막을 덮쳐
나 팬을 놔버렸지..  
그 순간 느껴지는 알 수없는 마`음의 여백`
`그 날 이후`로 의기소침해진 나의 손에
사라진 팬과 종이와 열정, 오기가 나를 약하게
만들어 버린 범인..
허나 꿈이 컸기에 `이렇게` 나 이대로
홀로 `무투` 한국만의 라임 찾기
찾다보니 거슬러 올라가 자꾸
진정한 힙합 찾아 떠나는 나는
`시간의 여행자` 그 여행 끝에 난
`언더그라운드`의 `뿌리 깊은 나무` 두 그루
그 둘은 한국 힙합 안에 지워질 수 없는 `나이테`
나는 지금 `비밀의 화원` 찾은 듯 감격
언더 랩퍼들의 `약속의 장소`이자 그 `소문의 거리` 홍대,
무대 위 한국힙합의 `불멸을 말하며` 마이크 쥐고 있는
그들은 어, `가리온..` 메타 & 나찰.. 가리온..
그들은 어, `가리온..` 메타 & 나찰.. 가리온.. 가리온 가리온
힙합의 `생명수`, 또 많은 `객석`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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