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헤어지고 벌써 한 달
넌 잘지내는지 나는 잘 지내 니 생각보다
실연을 핑계로 친구들을 만나고
술 한 잔하고 짜증내도 모두 용서되니까
우리 딱 이 만큼만 힘들어하자
우리 좋았던 추억같은건 생각도 말고
술기운에 시원하게 울고나서
앞으로 만날 새로운 사람들만 생각하자
언젠가 찾아올 이별이었잖아
이시간만 버티면 조금더 성숙해질거라고
힘들다 말하며 게으르게 지내고
동정의 눈빛따위도 그리 나쁘지 않아
우리 딱 이 만큼만 힘들어하자
우리 좋았던 추억같은건 생각도 말고
술기운에 시원하게 울고나서
앞으로 만날 새로운 사람들만 생각해
내가 잃어버린 사랑 너라는 걸
두번다시는 만날수없을 사람이었단걸
자꾸 떠올라도 난 모른척할게
적당한 이별 흔하디 흔한 사랑한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