星屑の革紐 (별들의 가죽끈)

Sound Horizon
앨범 : Roman


05 星屑の革紐
05 별가루의 가죽끈
「こん0502[に]ちわ、はじめまして!」(Salut, Enchantee!)
差し出した手を――
嗚呼…可愛い私のお姫様(étoile) 小さな小指で懸命0502[に]握り返してくる
あなたの歩む道程が 輝くよう0502[に]『星』(étoile)と……
  Salut, Enchantee
사시다시타 테오
아아… étoile 치이사나 유비데 켄메이니 니기리 카에시테쿠루
아나타노 아유무 미치노리가 LaLa 카가야쿠요-니 étoile
「Salut, Enchantee(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내민 손을――
아아… étoile(귀여운 나의 공주님은) 그 조그마한 손가락으로 힘껏 잡아온다
그대가 가야할 길에 LaLa 항상 빛이 가득하기를, 저『étoile(별)』처럼……

ある雨の朝…いつものよう0502[に]少女が目を覚ますと…
寝具(bed)の横0502[に]は優しい父親…そして大きな黒い犬が居た…
雨の匂い…くすぐったい頬…どこか懐かしい温もり…
小さな姉と大きな妹…二人と一匹…家族となった特別な朝……
아루 아메노 아사 이츠모노 요-니 쇼-죠가 메오 사마스토
bed노 요코니와 야사시이 치치오야 소시테 오오키나 쿠로이 이누가 이타
아메노 니오이 쿠스굿타이 호오 도코카 나츠카시이 누쿠모리
치이사나 아네토 오오키나 이모우토 후타리토 잇피키 카조쿠토 낫타 토쿠베츠나 아사
어느 비가 오던 날 아침…여느 때처럼 소녀가 눈을 뜨자…
bed(침대) 옆에는 상냥한 아버지… 그리고 커다란 검은 개가 있었다…
비 냄새…간지러운 볼…어딘지 그리운 따스함…
작은 언니와 커다란 여동생…두 사람과 한 마리…가족이 된 특별한 아침…

嗚呼…私は星を知らない 遠過ぎる光は届かないから…
嗚呼…僅かな視力でさえも 何れ失うと告げられている…
아아 와타시와 호시오 시라나이 토오스기루 히카리와 토도카나이카라
아아 와즈카나 시료쿠데사에모 이즈레 우시나우토 츠게라레테이루
아아… 나는 별을 몰라  멀리서 비추는 빛은 닿지 않으니까…
아아… 이 얼마 되지않은 시력도 언젠가는 잃어버릴 거라고 그러더군요…

ごめんなさい…お母さん…この名前…
どうしても好き0502[に]なんてなれないよ(tu est-ce pas appreciable n'aimer) …
嗚呼…ごめんなさい……
Excusez-moi…maman…ce nom…
tu est-ce pas appreciable n'aimer
Ah  excuse moi
미안해요…어머니…이 이름…
아무리 노력해도 좋아지질 않네요…
아아…미안해요……
勇気を出して――
嗚呼…Pleutと屋外(そと)へ出たけど 歩く速度が抑違うから…
嗚呼…暗闇0502[に]沈む世界では ちょっとした段差でも転んでしまう…
유-키오 다시테
아아  Pleut토 소토에 데타케도 아루쿠 소쿠도가 소모소모 치가우카라
아아 쿠라야미니 시즈무 세카이데와 춋토시타 단사데모 코론데시마우-
용기를 내서――
아아… Pleut와 함께 밖에 나가봤지만 걷는 속도가 애당초 달라서…
아아… 어둠 속으로 가라 앉는 세계에선 조금이라도 차도와 보도가 차이나면 넘어져버려요…

ごめんなさい…父さん…この両眼…
どうしても好き0502[に]なんてなれないよ(tu est-ce pas appreciable n'aimer)…
嗚呼…ごめんなさい……
Excusez-moi…père…ce Yeux…
tu est-ce pas appreciable n'aimer…
Ah… excuse moi…
미안해요…아버지…이 두 눈…
아무리 노력해도 좋아지질 않네요…
아아… 미안해요……

細い革紐(harnais)じゃ――
心までは繋げないよ…愛犬(Pleut)が傍0502[に]いたけど…私は孤独(ひとり)だった……
호소이 harnais쟈
코코로마데와 츠나게나이요 Pleut가 소바니 이타케도 와타시와 히토리닷타
가는 harnais(가죽끈)으로는――
마음까지 이어주진 않아서… Pleut가 곁에 있어줬지만… 전 고독했어요……

別々0502[に]育った者が解り合うのは難しい…
ましてや人と犬の間であれば…尚更の事である…
それからの二人は…何をする0502[に]も何時も一緒だった…
まるで…空白の時間(とき)を埋めようとするかのよう0502[に]…
베츠베츠니 소닷타 모노가 와카리 아우노와 무즈카시이
마시테야 히토토 이누노 아이다데아레바 나오사라노 코토데아루
소레카라노 후타리와 나니오스루니모 이츠모 잇쇼닷타
마루데 쿠-하쿠노 토키오 우메요-토 스루카노요니
따로 따로 자란 자들이…서로가 서로를 이해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물며 사람과 개 사이라면… 더욱 더 어려울 것이다…
그 일이 있은 후 둘은… 뭘 하든지 간에 언제나 함께였다…
마치… 공백의 시간을 채우기라도 하려는 듯이…

姉は甲斐甲斐しく妹の世話を焼き…妹は姉を助けよく従った…
父の不自由な腕の代わり0502[に]なろうと…何事も懸命0502[に]…
其れは…雨水が大地0502[に]染み込むよう0502[に]しなやか0502[に]…
根雪の下で春を待つよう0502[に]…小さな花を咲かせるよう0502[に]…
아네와 카이가이시쿠 이모우토노 세와오 야키 이모우토와 아네오 다스케 요쿠 시타갓타
치치노 후지유나 우데노 카와리니 나로-토 나니고토모 겐메이니
소레와 아마미즈가 다이치니 시미코무요-니 시나야카니
네유키노 시타데 하루오 마츠요-니 치이사나 하나오 사카세루요-니
언니는 바지런히 동생을 보살폈고… 동생은 언니를 돕고 잘 따랐다…
아버지의 불편한 팔을 대신하기 위해… 무엇이든 열심히 했다…
그것은… 빗물이 대지로 스며들듯이 부드럽게…
아직 녹지 않는 눈 밑에서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자그마한 꽃을 피우기 위해서…

急0502[に]吹いた突風(Rafale)0502[に]手を取られ…革紐(harnais)を離したけど…
もう何も怖くなかった…『見えない絆』(ほしくずのharnais)で繋がっていたから…
큐니 후이타 Rafale니 테오 토라레 harnais오 하나시타케도
모- 나니모 코와쿠나캇타 호시쿠즈노 harnais데 츠나갓테이타카라
돌연 불어닥친 Rafale(돌풍)에 손을 붙들려… harnais(가죽끈)을 놓쳤지만…
이제 더는 두렵지 않아…『보이지 않는 harnais(줄)』로 이어져있으니까…
弱い姉だ――
それでも嗚呼…ありがどうね…妹(Pleut)が傍0502[に]いたから…
私は何処へだって往けた……
大好きだよ…妹(Pleut)が傍0502[に]いたから…私は強くなれた……
요와이 아네다
소레데모 아아 아리가토-네 Pleut 소바니 이타카라
와타시와 도코에닷테 유케타
다이스키다요 Pleut가 소바니 이타카라 와타시와 츠요쿠나레타
난 약한 언니야――
그런데도, 아아… 고마워… Pleut가 곁에 있어줬기 때문에…
난 어디든 갈 수 있었던 거야……
정말 좋아해… Pleut가 곁에 있어줬기 때문에… 난 강해질 수 있었어……

星空0502[に]抱かれて夢を見た…あなたが産まれてきた朝の追憶(ゆめ)を…
銀色0502[に]輝く夢の中…零れた砂が巻き戻る幻想(ゆめ)を…
嗚呼…何の為0502[に]遣って来たのか…最期0502[に]判って良かった――
호시조라니 다카레테 유메오 미타 아나타가 우마레테 키타 아사노 유메오
긴이로니 카가야쿠 유메노 나카 코보레타 스나가 마키 모도루 유메오
아아 난노 타메니 얏테 키타노카 사이고니 와캇테 요캇타
밤 하늘에 안겨 꿈을 꿨어… 네가 태어나던 아침의 추억을…
은색으로 빛나던 꿈 속에서… 흘러 넘쳤던 모래가 돌아오는 환상을 보았어…
아아… 무엇을 위해 여기까지 왔는지… 마지막에 알게되서 다행이야――

忘れないよ…君と歩いた…暗闇0502[に]煌めく世界を…
いつだって…嗚呼…人生(せい)は星屑の…輝きの中0502[に]在ることを……
와스레나이요 키미토 아루이타 쿠라야미니 키라메쿠 세카이오
이츠닷테 아아 세이와 호시쿠즈노 카가야키노 나카니 아루코토오
잊지 않을게… 너와 걷던… 어둠 속에서도 빛나던 세계를…
(잊지마… 엄마와 걷던… 괴로움 속에서 빛나던 세계를…)
언제라도… 아아… 인생은 저 무수히 많은 별들의… 반짝임 속에 있다는 것을……
(언제라도… 아아… 사랑은 저 별들의… 반짝임 속에 있다는 걸…)

祈りの星が降り注ぐ夜 → 黒犬(Pleut)は静か0502[に]息を引き取った…
悼みの雨が降り注ぐ朝 → 冷たくなった彼女の腹から取り出されたのは
光を抱いた小さな温もり → 黒銀の毛並みを持つ子犬だった
이노리노 호시가 후리소소구 요루  Pleut와 시즈카니 이키오 히키톳타
이타미노 아메가 후리소소구 아사  츠메타쿠낫타 카노죠노 하라카라 토리다사레타노와
히카리오 이다이타 치이사나 누쿠모리  고쿠긴노 케가미오 모츠 코이누닷타
기원의 별이 쏟아져 내리던 밤 → Pleut는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슬픔의 비가 쏟아져 내리던 아침 → 차가워진 그녀의 배에서 꺼내진 것은
빛을 가득 안은 자그마한 온기 → 흑은의 털을 가진 강아지였다
――そして《物語》(Roman)の翼は地平線を軽々と飛び越えるだろう
やがて懐かしくも 美しき あの《荒野》を駈け廻る為0502[に]……
소시테 Roman노 츠바사와 지헤이센오 카루가루토 토비코에루다로-
야가테 나츠카시쿠모 우츠쿠시키 아노 코-야오 카케메구루 타메니
――그리고《Roman(이야기)》의 날개는 지평선을 가볍게 뛰어넘겠지
이윽고 그립고, 아름다웠던 그《황야》를 뛰어다니기 위해……
(其処にロマンは在るのかしら?)
(소코니 Roman와 아루노카시라)
(그곳에 Roman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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