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어가는 거리의 불빛
차들이 도로를 스쳐 지나가고
미소없는 당신의 얼굴
내 손을 끌어 당겼네
어쩔 수 없어
내 손을 먼저 붙잡은 건 너니까
오래 걸렸어
담담하게 당신 등을 보기까지
난...
우리 인연이 끝나길 빌어
ah...
with you, with you, with you, but with you...
아...
어딘가에서 잠이 든다면
ah...
with you, with you, with you, but with you...
눈을 떴을 때 네가 없으면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보고
남은 빈 자릴 더듬으면서
하염없이 울 것만 같네
ah...
with you, with you, with you, but with you...
ah...
with you, with you, with you, but with you...
ah...
with you, with you, with you, but with you...
ah...
with you, with you, with you, but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