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出師) (Beat By. DJ Shinin' Stone)

제로(Zero)
앨범 : Mono Drama (EP)


거짓된 하루하루는 인생의 발자국
더 참된 아름다움은 진정 남자다운
이 비트 위에 혼을 실어 던져낸 내 출사표는
진실만을 담은 큰 어둠의 비망록[X2]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하는 세상 속에
내가 지금껏 살아온 날 17 years
Here, ma tears, but nobody hears.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나의 말 속에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나의 삶 소개)
내 말 좀 들어 달라고 아무리 소리쳐 봐도
대답이 되어 돌아오는 건 바로 날카로운 과도
가 되어 내 맘에 꽂혀버린 그들의 슬픈 한마디
내 인생까지 간섭하는 어른들의 잔소리
잘난 그들 앞에선 내 말은 이미 헛소리
혹시나 한번쯤 내 말을 들어주진 않을까
라는 슬픈 기대는 이미 사라져 버린 지 오래
세상에 맞서겠다는 생각을 한 건 올해
힙합을 알게 되면서부터 난 세상에 고해
각오해 내가 세상을 이기고 마리라
조심해 내가 너희를 부수고 마리라


그 동안 기다려온 그 날이 왔어
이제 내게 각을 세워 온 그들을 위해 날을 새워
갈아온 내 칼의 날카로운 날을 세워
그들 앞에서 나를 세워 새로운 나라를 세워
그래서 뭐 계속 나가다 보면 언젠가 우리의 Nirvana
목표를 위해 힘껏 박차고 달려 나가는 너와 나
더 나아 보이는 길을 향해서 더 나아가
그만 고집부리고 나를 따라오지
가만히 서서 혼자 뭐하고 있는 거니
사라지지 않는 나의 희망을 보여줄게
잘 봐 나와 함께인 넌 절대지지 않아
네 힘으로 너만의 멋진 세상을 세워봐
Go Beat On 너만의 빛으로 세상을 Peace로
네 Kiss로 나를 모르는 그를 내 밑으로
정신 차리고 너무 시끄럽게 떠들진 말고 자 휩쓸어


총알 탄 사나이처럼 빠른 너지만
오발탄인줄도 모르면서 달려가
조각난 기억을 더듬어 찾아낸 너의 시체가
더 이상 숨 쉬지 못하고 썩어 들어가
순간적인 충동을 결코 이기지 못한
지난 기나긴 아픔의 날을 지나친 나
지나친 한숨만 크게 내쉬며
심한 농담쯤으로 여긴 마지막
기다림의 말을 기억해 하지만
귓가에 속삭이던 유혹에 넘어가기만
했던 치사한 변명과 함께 나
심란한 마음을 쭉 숨기며 살아가
친한 친구는 오직 거울 속의 나 결국
지 맘대로 돌아가는 세상에 열 받아
시간 속을 수백 번 더 헤매이다가
기다리다 지쳐 그렇게 잠이 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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