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심장은 유리처럼 힘없이 부서지고 봄날 벚꽃처럼 흐드러지네
깨진 유리 심장 사이 `괜찮아` 위로하듯 들려오는 아련한 바람의 노래 아~
날 데려가 줘요 어두운 이곳에서 눈을 떠도
아무런 것도 볼 수 없어 두려워요 들려오네
지금 이 꿈에서 깨어나고 눈뜨면 모든 게 다 괜찮아 질 꺼라
다독여주는 멜로디 들려오네 아~아련한 바람의 노래 아~
차가운 세상은 가시처럼 내 맘에 상처 내고 꺾인 장미 같은 아픔을 주네
시린 나무 잎새 사이 `괜찮아` 위로하듯 불어오는 그리운 바람의 노래 아~
나를 감싸줘요 차가운 이곳에서 상처받은
나의 심장은 숨을 쉴 수가 없어요 들려오네
지금 이 현실을 이겨내고 지나면 희망의 빛 비칠 거라고
메아리 치는 멜로디
아~ 그리운 바람의 노래 아~
아~ 아련한 바람의 노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