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따라 바람 따라
구름 처럼 떠돌며
별을 안고 꿈을 안고
정처없이 살았다
운명 처럼 마주 쳤던
이름모를 그 사람
그리움이 물결치는
이내 이내 가슴
아아 단 한번만
그사랑을 심어줘
달빛에 젖어 버린
그대 고운 두 눈이
나그네의 발길을
멈추게 하네
세월따라 바람 따라
구름 처럼 떠돌며
별을 안고 꿈을 안고
정처없이 살았다
운명 처럼 마주 쳤던
이름모를 그 사람
그리움이 물결치는
이내 이내 가슴
아아 단 사랑이여
당신은 내 사랑
꼭 한번 다시 만나
사랑하고 싶어요
오늘도 불러보는
나그네 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