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싫어하는 부분들로 날 까맣게 덧칠해가는 매일매일
하지만 주위의 사람들은 그런 날 의외로 좋아하기도 한답니다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있을 때도 나를 깨닫게 해 준 사람들이 있어
신발끈만 다시 고쳐 묶으면 괜찮아 다시 할 수 있어
흘러만 가는 하루하루 속에 홀로 멈춰 선다면 분명 외로울거야
누구와도 닮지 않은 한 걸음 불어오는 바람 맞으며 지금 달려가요
Colorful한 Shoes를 신고 달려가 저기 물웅덩이에 걸린 무지개를 봐
색색으로 물들어가는 풍경을 앞질러가 그대를 따라서
끝없이 펼쳐진 푸른 대지와 내 귓가를 스쳐 지나가는 바람
문득 뛰어온 길을 뒤돌아보면 소중한 무언 갈 잊고 있어
흘러내리는 차가운 빗속에 멈춰서 있었던 나 혼자가 아닌데도
누구라도 두고 가지 않는 걸 그대가 가진 색과 모양 그대의 세계
Colorful한 Shoes를 신고 달려가 그대와 나의 하늘이 이어져 있어
색색으로 서로의 맘에 아로새겨나가며
계속 걸어온 길 그 한걸음 한걸음이 증거
일곱 빛깔 바퀴자국 그려나가는 루프 Yeah
Colorful한 Shoes를 신고 달려가 저기 물웅덩이에 걸린 무지개를 봐
Colorful한 Shoes를 신고 달려가 그대와 나의 하늘이 이어져 있어
색색으로 서로의 맘에 아로새겨나가며 꿈을 띄워가요
Colorful한 Shoes를 신고 달려가 색색으로 서로의 맘에 아로새겨나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