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
촉촉해진 길가 비가 내려와
분주히 거리를 움직이는 사람들 너는 없겠지
너와 함께 거닐던 이길 위에
차가운 비가 내려와 찌푸린 하늘은
회색빛 구름들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날 스치고 가네
아아~
언제쯤 그칠까 가만히
하늘만 봐라봐 멍하니
회색빛 구름 차가운 빗줄기
너의 빈자리 세상을 채워
너와 함께 거닐던 이길 위에
차가운 비가 내려와 찌푸린 하늘은
회색빛 구름들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날 스치고 가네
아아~
바람이 불어와 창문을 닫아
쟂빛하늘은 내게 들어와
텅빈 내 가슴을 채워 이제더이상 너는 없겠지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