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헤~ 에헤어야 어야야 디야 내 사랑아
에헤~ 앞집의 처녀가 시집을 가는데
뒷집의 총각이 목매러 간다
앞집의 처녀가 시집을 가는데
뒷집의 총각이 목매러 간다
사람이 죽는 건 아깝지 않으나
새끼 서발이 또 난봉 나누나
에헤에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에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벌병이 난다
김경배 사설난봉가 Lyrics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나고
이십 리 못가서 불한당 맞고
삼십 리 못가서 되돌아 오리라
에헤에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에헤~ 달도 밝소 별도 밝소
월명사창에 저 달이 밝아
달도 밝소 별도 밝소
월명사창에 저 달이 밝아
처녀 총각이 단둘이 만나
살지 죽을지 죽을지 살지
아무도 모르게 막 놀아나누나
에헤에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에헤~
에헤~ 에헤어야 어야야 디야 내 사랑아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요다지 곱게도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요다지 곱게도 왜 생겼나
무쇠 풍구 돌풍구 사람의 간장을 다 녹여 내누나
에헤에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에헤~ 물 길러 간다고 강짜를 말고
부뚜막 위에다 우물을 파렴아
물 길러 간다고 강짜를 말고
부뚜막 위에다 우물을 파렴아
에헤에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