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 in the sky! hey
늘 삶이라는 놈에게 내 tight한 rhyme보다 더
꽉 잡아 채이던 내 두 발목
빠져나오려 발버둥을 쳐왔지만
오, 오, 오늘만은 그냥 둬
나를 반겨줄 다가올 광경을 위한 필요악,
혹은 아름다운 구속
그러고 있을 거면 뒤로 가
바들바들 두손 보기싫어 아둥바둥 그 꼴
정상에서 나락으로 추락했다고?
여긴 추락이 정상, 정상에 남는 게 추잡하다고
현실과는 반대지,
어차피 삶은 다름아닌 내가 주관한다고
똑`같은 시련이라 생각하지 마
또` 다른 시험대라 생각하지 마
즐거운 기분으로 즐겨 이 느낌을
두 귀를 가르는 이 공기를
워우! 하늘을 어깨에 걸친
난 준비가 됐어 온 몸을 던질
셋을 세면 나는 하늘을 걷지
three, two, one , bungee!!
stress out 네 목을 조르고
의심에 찌들어 꿈대신 주머니 돈을 모으고
끝에 매달린 개념대신 스케쥴을 잡다보니
빠진 머리를 안쓰레 쳐다보니
점점 나이는 더 먹어가는데
할일은 없어지고 모든건 불가능해
도시란 SET는 매일 전쟁영화 촬영중
머리맡엔 멈추지 않는 고장난 자명종
젊은 나이에 벌써 수전증
네 꿈을 앗아간 원인 모를 불면증
넌 오직한 길을 걷겠단 초지일관의 고집만 지켜
그게 널 인도할 표지판
용기를 가져 너 혼자 먼길을 나서
네 발목을 붙잡는 나약한 그 정신을 가둬
더 이상 도전없는 정상은 추악해
다시 오를수 있다면 Go. 끝없이 추락해!
달려! 저 하늘을, 날려! 네 몸을
두 팔로! 이 지구를 감싸 안을듯 해
감싸 안을듯 해, 푸른 하늘끝에
새 처럼 자유롭게 영혼은 나는듯 해
나는듯 해, 이건 성장을 뜻해
알잖아? 키가 끄는 꿈에선 하늘은 날잖아?
날 잖아, 믿음을 꽉잡아. 불행한 팔자나
탓하는 대신 당당한 자신을 만나봐
간단하게 고민의 결론을 맺어
누가 더 크게 소릴 지르나 점수를 매겨
백점중의 백점, 내 청준의 한계점
따윈 절대 없어, 해답을 일깨웠어
두려움앞에 용기로 맞서, 높은 여기로 와서
도전을 시작해, 넌 성공을 짐작해
징하게 날 취하게 했던 시간은 지났네
실망이라는 학교에는 지각해 신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