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하루

탁재훈


눈 뜨고 있으면서 왜 넌 앞못보는 사람인 척해 혼자 설 수 있는데도 괜히 너는 아픈척
도 하면서 기대서는 건 편해 내모습 내가 볼수 없는 동안엔 허나 보이는 순간 더 힘들
게 될거야 게으른 늦잠에 오늘도 벌써 하루해는 저물고 아까운 청춘은 모두 가고 있는
거야 워우워 이제는 비로소 자신을 다스려야해 뒤틀어진 나를 알아보면 왜 넌 세상이
틀렸다 해 엇비슷한 사람들 보이며 다들 그렇게 산다면서 물론 변명은 편해 나를 속인
걸 내가 모를 동안엔 허나 알게된 순간 후회도 늦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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