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털같이 많은 날이
남아있다고
미뤄왔던 그 일을
동작 빠른 누군가가
먼저 했나봐
그 여자 달라졌네
먼저 할 일 나중 할 일
구별 못하는
내 잘못이 크지만
그리 쉽게 넘어갈 줄
나는 몰랐어
믿은 건 아니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
괜찮은 여자였는데
사는 일에 쫓겨다니다 결국
외로움에 울고 있잖아
다시 한번만 기회를 줘봐
나에게도
당신을 위해 살거야
이젠 알았어 누가 뭐래도
중요한 건
오직 사랑이 일순위
언제라도 맘 먹으면
할 수 있다고
자신 있어 했지만
세상일이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냐
그 여자 떠나갔네
이런 핑계 저런 핑계
말을 했지만
자존심만 상하고
잊으려면 오락가락
스치는 얼굴
어쩔 줄 모르겠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
괜찮은 여자였는데
사는 일에 쫓겨다니다 결국
외로움에 울고 있잖아
다시 한번만 기회를 줘봐
나에게도
당신을 위해 살거야
이젠 알았어 누가 뭐래도
중요한 건
오직 사랑이 일순위
오직 사랑이 일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