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조금씩만 그대를 보낼께요 나 그래도 괜찮겠죠
너무 갑자기 그대를 보낸다면 나라도 서울할테니까..
정말 아무렇지 않죠?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
지금 혹시 울고 있나요?
그러지 말아요 모두 나에게 주세요
어차피 이별에 익숙해져 있는데요 뭐
좀 두렵기는 하지만 .. 두렵긴 하지만..
* 그대 기억이 내게 소중한 만큼 꼭 행복하길 바래요
우리 헤어진 뒤 보낸 시간속에 아직도 내가 머무나요
영원할 것만 같던 누물은 오랜 기다림에 기쳤는지
그대 생각해도 흘릴 수 없어 나 괜시리 미안해요
언제라도 그대가 돌아와준다면
그걸로도 나는 충붕한거죠
그날까지 남은 우리사랑 여기서 기다려요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