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도 넌 매일매일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걸 알았어
쉽게 또 널 허락해 그건 나빠 순수한 니 모습 찾아볼 수 없어
옛날 춘향이 오간데 없어 사라져버린 사랑 얘기
많은 연인을 곁에 두려는 요즘 신세대 사랑방식
너만은 아닐꺼라 믿었던 날 아무렇지 않게 보기 좋게 속였어
어떻게 니가 내게 이럴수가 있어 이런 날 그 누가 달래줄 수 있을까
니 생일을 위해 용돈 모두 털어서 빨간색 장미꽃 백송이 사려고
나갔었지 흥 그런데 우연히 보았어
그 애는 어릴적 옆집에 살았던 친구일 뿐 변명이 아니야
날 의심하니 그 이상 감정도 없었어
그런데 왜 인사도 없이 그렇게 간거야 수년간 너하고 사궈오며
다툰 일도 많았지만 너무해 이렇게 비참한 건 처음 있는 일일꺼야
지금 내 마음이 넌 어떨 것 같니 너를 믿었어 이젠 아니야
다른 여자와 마찬가지 끝이 난거야 깨져버렸어 진정 사랑은 없는걸까
이젠 너 하나마저 믿을 수 없는 슬픔 내 모습 초라하게 울고 있어
난 이젠 누구도 사랑하지 않을래 또다시 사랑을 믿지 않아 언제까지